19일부터 3일간 안동에서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전’ 가져

경상북도는 19일부터 3일간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을 초청해 안동에서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을 가진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은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과제로 채택해 ▲ 2015년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 2016년에는 상주시, 진도군을 상호 방문했으며, ▲ 올해4월에는 순천시에서 열린 ‘2017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경북도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 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바 있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 첫날인 19일에는, 전남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의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월영교, 도산서원 등 문화탐방을 통해 정신문화의 수도인 경북 안동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며, 저녁에는 양 지역의 어르신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의 밤’화합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안동체육관에서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경북생활체육동호인 어르신들과 함께 승패를 떠나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21일 오전 탁구 종목을 끝으로 3일간의 교류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을 비롯한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상생발전과 더불어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생활체육 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