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중음악·미술 등 4개 분야 모집

통일과 평화 등을 소재로 한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이 시작됐다고 지난 12일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국민에게 익숙한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통일부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전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공모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화 공모대상은 시나리오(극, 영화)·기획서(다큐멘터리)이며,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접수를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친 뒤, 총 5편을 선정해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 완성작은 올 11월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중음악 공모대상은 대중음악 전 부문 창작곡이며, 오는 7월1일∼31일까지 접수를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쳐 결선진출 10팀을 결정해 오는 10월14일 공연을 통해 4팀을 선정,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곡은 음원 등록과 함께 앨범으로 제작된다.

한편 동요와 미술 공모전도 사업 주관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많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통일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