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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풍기인삼으로 건강백세 누리세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 - 영주 풍기인삼축제 이창구 조직위원장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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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1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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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에서 본격적으로 인삼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고 부터다. 산삼만으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풍기의 토양과 기후가 인삼재배에 적합하다는 걸 발견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경북 영주는 평균 7시간(전국 평균 6.3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의 높은 일교차(전국평균 10.2℃)의 기후로 치밀한 인삼의 조직과 우수한 저장성을 가능케 했다. 이제는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풍기인삼의 대표 축제인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이창구 조직위원장을 만나봤다.

오는 10월21~29일,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서 개최
지난해 관광객 33만 명, 596억 원 생산유발효과 거둬

   
▲ 이창구 위원장은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인삼캐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로
 관광객 마음 사로잡겠다”

- 풍기인삼이 최고인 비결은?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식욕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며, 신농본초경에서는 혈액을 잘 통하게 해 오래 복용하면 장수한다고 기록돼 있다. 인삼은 수삼과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 벌꿀에 저민 홍삼정과, 홍삼절편과 홍삼엑기스, 홍삼뿌리제품 등으로 나뉜다. 풍기인삼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인삼재배의 긴 역사만큼 가공 기술력이 뛰어나 신뢰도도 높다.

풍기인삼은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덕에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효사포닌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세계적으로 우수한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풍기인삼의 사포닌은 진세노사이드(ginenoside)라 부르는데 여타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는 다른 특이한 화학구조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매우 상이하다. 최근 분리분석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지금까지 30종의 인삼 사포닌의 화학구조가 밝혀졌을 만큼 과학적으로도 그 가치가 입증됐다.

-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현황은?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는 33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직접 경제효과 360여억 원, 생산유발효과 596여억 원을 거뒀다.
경제적 효과가 확실한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이외에도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일몰제 적용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됐지만, 오히려 자립형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외형과 내실을 다 잡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체험위주 프로그램 구성, 축제장 확대, 주간시간대 행사편성 등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인삼과 한우, 인견, 사과, 표고버섯 등 지역의 특산물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형 축제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영주특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2016년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33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 올해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계획은?
‘세계 제일’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올해도 특별행사와 공연·전시체험이 다채롭게 예정돼 있다. 물론 축제장 내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조직위원회와 풍기인삼조합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만을 취급하므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인삼캐기 체험, 소백산 인삼 가요제, 우량 인삼 선발대회,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비누 만들기, 전국인삼 건강 댄스경연대회, 인삼 장사 씨름대회,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 등 인삼과 관련된 행사뿐 아니라 볼거리·먹거리·체험행사 등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자신한다.

특히 매년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인삼캐기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행사다. 인삼밭에서 싱싱한 수삼을 캐면서 느끼는 수확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인삼밭까지 이동은 안내소에서 즉석으로 신청하면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해 김영란법의 여파로 우리 인삼농가는 그 어느때보다 큰 위기를 겪었다.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았다.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인삼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많이 찾아주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경북 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도 함께 즐기시며 몸의 건강과 마음의 힐링까지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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