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여성CEO聯, 정기총회․역량세미나 개최

▲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지난 5월30일 농촌진흥청에서 2017 정기총회와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유정임)는 지난 5월30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세미나실에서 2017 정기총회와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회원자격, 임원선출․임기․직무 등의 내용이 일부 수정된 정관개정(안)과 임원선거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총회에서는 농기계 구입 지원, 회원상품 홍보, 회원수첩 제작,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 국내외 선진지 견학, 온라인 마케팅 교육, 한마음대회, 불우이웃 돕기 등 올해 추진할 연합회 사업․행사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회원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김영택 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협회장의 회의 진행법 교육 ▲농사펀드 박종범 대표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설명회 및 상담 ▲다모아영농 황성원 대표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회원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총회 분위기 환기를 위한 중년직장인 밴드 ‘좋은 친구들’의 음악연주도 펼쳐져 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들을 전시해 상호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회원 참여와 제품 구성이 우수한 지회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강원지회가 최우수상을, 충북지회가 우수상, 전북지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총회 개회식에서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원들은 농업․농촌 현장을 리드하는 창조적 그룹”이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자구적인 변신을 꾀하는 농식품여성CEO연합회와 호흡을 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가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트고 꽃봉오리를 피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흐뭇하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가로막는 무거운 벽을 기회의 벽, 희망의 벽으로 바꾸기 위해 회원 스스로 역량을 모아 함께 푸른 내일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유정임 회장은 또 회원들의 사업 활성화와 제품 품질 향상,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해 식품명인들이 회원들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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