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나트륨 저감 요리 선보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며 맛도 좋은 요리 메뉴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제6회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전에 서류 및 조리법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0개팀·600여 명이 참여해, 주어진 세부 주제에 맞는 식단을 개발하는 1부와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주어진 시간 내 만드는 2부로 진행됐다.

1부 세부 주제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일품식 저감 식단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삼삼한 코스식 식단 ▲다이어터를 위한 부담없는 건강식 식단이었다.

2부 경연은 ‘나트륨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공개된 주재료를 가지고 60분 내 음식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경연 심사는 조리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 37명과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된 국민참여심사단 30명이 참여했다.

평가는 맛과 영양의 조화, 기능성, 편리성 및 나트륨 함량 등을 고려해,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부문별 최우수상(4팀), 우수상(4팀), 장려상(7팀) 등 총 16개팀에게 식약처장상이 수여됐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 120개를 선정해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삼삼한 밥상Ⅵ’ 요리책으로 제작해 책자와 e-book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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