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초등학생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보은 속리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 고추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태)는 재능기부를 통해 전통 고추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보은 속리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박사의 교육재능기부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원의 역할, 고추의 기능성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속리초등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통발효식품을 어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양한 전통식품을 통해 바른 먹거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은“앞으로 일회성으로 멈추지 않고 도내 소외된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 더 많은 학생들이 전통식품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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