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장내미생물연구단 신희순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신희순 박사의 식품의 면역조절 기능 및 기전을 구명하는 약 26편의 논문을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희순 박사는 동경대학교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식품인자의 면역조절 연구를 진행하여, 식품면역학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의 개발 등의 연구는 2016년에는 출연(연)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 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희순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식품의 면역조절 기능성을 명확하게 밝힘으로 식품면역 분야의 학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혓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