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1박2일간 임원 핵심리더교육 실시

▲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핵심리더교육을 지난 11~12일 경주에서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정정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도연합회와 시군·읍면회장, 관련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농촌여성임원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사회의 심화되는 고령화 문제와 6차산업화와 같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임원진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특강과 생활개선회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12일에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동균 생활지원과장이 올해 생활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시간과 ‘꿈바야’ 도기봉 대표가 알려주는 농촌여성지도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생활에티켓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소양교육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과 발표 위주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원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생활개선회와 같은 여성농업인은 세심하고 창조적인 역량을 농업에 접목시켜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핵심리더”라며 “이번 교육으로 도-시군간 임원들이 화합하고 농촌에 활력이 더욱 샘솟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정란 회장은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맡은 직분에 책임을 다하고, 가정·생활개선회·지역에서 신뢰받으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의 덕목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가 긍정적이고 배려하며 세심한 여성리더의 자세를 갖춰 경북 농촌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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