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용 시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 제공

여름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벼운 상처, 무좀,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연고제의 안전사용을 위해 연고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부연고제는 성분별로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연고제로 나뉘며,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은 다음과 같다.

▲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
항진균제연고제는 증상이 개선된 이후에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계속 사용해야 하며, 몸백선 증상으로 연고제를 사용하는 경우 질환이 있는 부위보다 넓은 범위에 도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발에 가려움증이 생기면 무좀으로 자가 진단해 항진균제 연고를 우선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 다른 피부질환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같은 무좀이라도 원인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연고제를 사용해야 한다.

▲사용 시 주의사항 및 보관방법
일반적으로 약을 바르기 전 손과 상처부위를 깨끗이 해야 하며, 바르는 신체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도록 한다.
바를 때에는 면봉 등을 이용해 연고제를 덜어서 사용해야 하며, 용기 끝 부분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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