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전북도민체전 행사장서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 펼쳐

▲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에서는 매년 전북도민체전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쌀 소비촉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28일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행사를 가졌다.

“아침밥이 보약입니다~”

“기쁜 날에는 쌀케이크로 축하해 주세요~”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섰다.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에서는 우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밥 먹는 습관을 길러 건강을 지키는 일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28일 전북도민체전이 열린 부안 스포츠파크에서는 쌀 음식 시식 행사를 마련해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보였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회장 김춘숙)가 동참해 햇뽕잎을 넣어 만든 주먹밥과 ,오색가래떡, 오디식혜와 귀리강정 등 부안 특산물인 뽕과 오디로 지역 특색을 살린 쌀 음식을 마련했고,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임원들이 직접 우리쌀 음식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우리쌀 음식을 알렸다.

유연숙 회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농촌이 어려워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에서는 매년 전북도민체전행사장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쌀 농가를 돕고 있다”고 소개하며 “행사를 위해 애써준 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격려차 방문한 전북도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은 “쌀 소비 촉진운동에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참여해 줘서 고맙다”면서 “쌀 소비는 늘리고 재배면적은 줄이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먹밥을 먹어본 한 선수는 “밥 많이 먹고 더 힘을 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응답했다.

이날 전북도연합회의 쌀 소비 촉진행사는 다양한 쌀 음식을 선보이고 알록달록 색깔도 예쁜 가래떡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

백윤금 자원경영 과장은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우리 떡가공 전문반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학교 급식영양사 대상의 우리쌀 문화 확산 교육과 쌀 가공상품 소득화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쌀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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