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심각성 전 세계에 알릴 것”

국내 비료살포기 1위를 선점하고 있는 익산 농기계 김완수 대표가 남극일주 10차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3월21일 귀국했다.
민간인 최초로 남극을 10차례 일주한 한 김완수 대표의 기록은 세계 기네스에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남극을 탐방한 민간인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 말에 따르면 이번 10차 탐방은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을 출발해 남미 아르헨티나의 우슈아이아에 입항해 동쪽 남극과 서쪽 남극을 항해하는 기나긴 남극 탐방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남극탐방에서 남극대륙의 시작이자 아델리 펭귄의 남극 최대 서식지인 케이프 아델리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이탈리아, 독일, 미국기지 등을 탐방했다.

탐방을 마친 김완수 대표는 “남극 10차 탐방을 통해 남극의 깨끗한 자연의 환경보호 문제와 남극의 지구온난화 등을 실감했다”며 “펭귄 등 동물들과 함께한 남극일주를 책으로 써내 전세계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수 대표가 써내려 간 ‘남극일주여행’은 10월 경 발간할 예정이며 발간된 책은 외국어로도 변역해 국내뿐만 아니라 100여 개국 이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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