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식품 등 인력교류,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추진

▲ 김창길 원장(왼쪽)과 Ken Ash OECD 국장이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농업·농촌·식품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동 연구를 발굴해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오던 ‘한국 농업의 혁신, 농업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연구에 있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KREI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업 식량 정책, 농식품 산업, 무역 및 개발, 지속가능한 농업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OECD와 연구 협력, 인력 교류, 전문가 워크숍 및 협의회 개최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연구원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43차 OECD 농업환경공동작업반 회의에 의장으로 참석해 녹색성장, 농업환경 지표, 기후변화와 농업, 농업용수, 생물다양성 등의 회의 주제를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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