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업무협약

▲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사진 왼쪽)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원덕호 상임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이 농촌진흥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대표 원덕호)과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패가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 받는 정부를 만들어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흥규 원장이 부패방지국민총연합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증서’와 ‘부패방지 청렴인증패’를 받았으며,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명예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패방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방지 청렴인과 공직자 청렴인을 육성·지원하는 등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흥규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청렴인증서는 원장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농업기술원 전 직원이 함께 받는 것”이라며 “강원도 내 전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만드는데 농업기술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덕호 상임대표도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부패방지 계몽과 공직·공직기관 감시, 교육을 통해 사회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데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동참해주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정무남 명예회장(전 농촌진흥청장·전 대전보건대 총장)과 본지 채희걸 고문도 함께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한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정착을 위해 효율적인 대안을 수립하고 실천함으로서 투명하고 행복한 밝은 사회를 만들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창립된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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