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2대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이·취임식’ 성료

▲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12대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농업과 문화, 감성 등 다양한 가치들을 융복합 시켜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이는 우리 생활개선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12대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정숙희 회장은 지난 1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12대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신임 정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가 최고의 농촌여성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역대회장들과 1만4000여 회원들이 원동력이었다”며 “제11대 이숙하 회장과 임원 여러분이 우리 생활개선회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미래와 행운은 갑자기 우연찮게 찾아오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필연적으로 나타난다”고 12대 임원진의 열정과 힘찬 출발을 밝혔다.

이임하는 이숙하 회장은 “지난 4년은 우리 생활개선회가 모두 하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이 됐던 시간이었다”며 “오늘 취임하는 정숙희 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성장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1대 이숙하 회장이 취임하는 12대 정숙희 회장에게 꽃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11·12대 충남도연합회의 이취식을 알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과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 이취임식에 우리 도의 농민단체장들이 다 같이 한데 모인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교육은 물론 우수한 실적을 통해 충남 농업인의 활동을 알리고 인정받는 데 큰 힘이 돼주었다"며 향후 활기찬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강용일 의원을 비롯해 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 쌀전업농충남도연합회 등 충남도 농민단체장과 충남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충남도생활개선회 시군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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