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수목원은 3월부터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정상화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경상북도수목원에서는 봄을 맞아 겨우내 얼어 있던 전시포지를 새단장하고 동절기가 끝난 3월부터 관람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운영 한다.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숲체험전시관 및 숲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숲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중 운영한다.

경상북도수목원은 동해안이 조망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산 수목원(해발 650m)으로 다양한 식물자원(2100여종 39만여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지난해에는 2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자연체험학습과 산림휴양 장소로 인기가 많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생태탐방로 추가 개설 및 전망대 설치, 전시원 수목 및 기반시설 보완으로 수목원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더 다채로워 진다.

엄태인 경상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움츠려 있던 수목원이 새봄을 맞아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운영하고 해빙기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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