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에 주안…“단체장들과 현실적 대책 만들겠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0일 한국4-H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4기 임원선출’을 개최한 결과 이홍기(사진. 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가 제4기 상임대표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선출로 연임을 하게 된 것이다.

정기총회에는 총 28개 회원단체의 단체장이 전원 참석, 현 이홍기 상임대표와 이성희 새농민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이 출마해 투표로 결정했다.

이 당선자는 “거대한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동안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침체된 농어촌의 실상과 AI, 구제역 발병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해결돼야 할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며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준 FTA상생기금법 통과로 현실적인 대책론을 연합회 단체장들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수선했던 연합회 조직을 우선적으로 보듬고 살피어 조직 안정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모든 농업계를 함께 아우르며 화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홍기 당선자는 그동안 한국4-H중앙연합회 제3대(83년)회장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4-H본부 회장에 재임 중이며, 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로서 앞으로 재 임기 동안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과 한국농축산연합회의 단결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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