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농촌의 가치 전달할 터”

▲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를 이끌어 갈 제12대 임원진이 구성됐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는 17일 전인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실시했다.

전인근 소장은 격려사에서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부지를 옮기게 된 만큼 여성농업인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생활과학실 등 분과별 활동을 더 잘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각 시군구를 이끌어간 제11대 회장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새롭게 인천광역시연합회를 이끌어갈 제12대 임원진에게 임명장이 차례로 주어졌다.

▲ 서경자 회장

제11대 회장에 이어 제12대 회장으로 연임된 서경자 회장은 “이제 농촌에도 여성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농업을 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만큼 바른 먹거리를 전파하는 것도 우리 여성농업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인천광역시가 도농복합도시로 대도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니 올해 역시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중추적 역할을 회원들과 함께 이뤄내고 싶다”고 말해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인천시연합회 회원들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민들에게 바른 먹거리 전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생활개선회 10만 회원 목표 달성과 관련해 다양한 토의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제12대 임원구성에서는 시회장에 서경자(부평)회장이 연임됐으며, 과제부회장에 이명자(남동구), 정책부회장에 김순이(동구), 감사에 채봉순(서구)과 강은자(연수구), 사무처장에 이정희(남동구)가 새롭게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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