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미생물연구센터 운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유기농업 저변 확대와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해 미생물연구센터를 조직 운영한다고 밝히고, 지난 25일 충북농기원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미생물연구센터는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분석실 내에 부속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친환경연구과 김영호 과장이 미생물연구센터장을 겸직한다. 농업연구사 2명과 직원 3명으로 구성했다.

미생물연구센터에서는 토착 미생물을 선발하고 기능적 재분류를 통한 효과 높은 고부가가치 미생물 유전자원을 확보해 농업연구에 활용하고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등 미래의 유기농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미래 첨단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생물자원을 확보 관리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연구 협력 강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친환경연구과 김영호 과장은 “미생물연구센터의 운영으로 충북 미생물산업 발전 기반이 구축됐다”며 “시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업과학원, 충북대학, 목원대학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충북도의 친환경유기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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