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회장으로 현 회장인 김막순 회장 선출

▲ 쌀강정 만들기에 동참한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원들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막순)는 지난 17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읍면 및 전문연구회 임원 47명이 모여 16대 회장 취임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15대에 이어 16대 회장으로 연임된 김막순 회장은 이날 생활개선회가 전임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전통을 잘 계승하고 우리 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조직 리더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남해의 행복한 군민이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시총회는 2017년 활동계획과 과제교육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주요내용으로는 3월 중 회원 전체가 바래길을 걸으며 회원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연정화활동을 함께 추진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8월에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전문연구회 전시행사 및 단합되는 행사를 통해 단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 및 전문연구회는 실정에 맞는 과제교육을 발굴․추진키로 했으며, 오는 제12회 보물섬 마늘&한우잔치축제에 좀 더 다양하고 알찬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해 향토먹거리장터와 전문연구회 공연 및 전시 등으로 축제의 한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연시총회 후 이어진 쌀강정 만들기 교육에서는 박은정 회원이 쌀강정만들기 교육 강사로 강사비도 받지 않고 재능기부를 해 우리쌀과 수수로 만든 조청과 현미튀밥, 쌀튀밥에 남해지역 특산물인 시금치, 단호박, 비트 등으로 곱게 물들인 삼색 쌀강정 만들어 10개 읍면의 조손가정과 소외계층 등 50여 가정에 전달해 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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