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으면 국회의원직을 내놓고 농사를 짓든 하겠다’고 지난 3일 발언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논평을 통해 국가 핵심 기반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철저히 무시한 발언이라고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한농연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국가 최고 지도자, 정부 고위 관료는 물론 여야 유력 정치인, 경제계·학계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며 “이는 곧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보호·육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확대시키는 데 결정적 장애물로 작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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