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만성질환자 예방 접종 권고

연초에는 B형 독감이 확산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B형 독감의 예방은 백신 접종으로 백신 접종 시 독감 예방률은 60~80% 수준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예방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백신 주사를 맞고 독감이 걸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증상이나 통증이 약하게 나타나기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B형 독감은 A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하고, 백신 접종을 하고 항체가 생성되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 본부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6~12개월 미만 영유아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은 주변 병의원에서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에 유료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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