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결혼 가이드북의 표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작은결혼에 대한 예비부부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작은결혼 안내서(가이드북)’를 제작·배포했다.

‘작은결혼 안내서’는 24쪽 분량의 소책자로 ‘2016 나만의 작은결혼 공모전’ 수상자의 실제 작은결혼 경험담과 비용내역, 지난 11월에 선정한 공공시설 예식장 ‘으뜸명소’ 명단 등 작은결혼 준비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온라인 안내서는 이날부터 작은결혼정보센터(www.smallwedding.or.kr)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오프라인 책자는 내년부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배포돼 예비부부 교육과 혼례가치 교육 등에 활용된다.

‘나만의 작은결혼식 이야기’에는 실제 작은결혼을 치룬 부부들의 경험담이 ‘콘서트웨딩’, ‘전통혼례’, ‘공공시설 예식장 작은결혼’, ‘내가 만드는 디아이와이(DIY) 작은결혼’, ‘숲 속 작은결혼식’ 5가지 유형별로 담겼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은 “<우리의 빛나는 시작을 위해>라는 안내서 부제에는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어 당당하게 작은결혼을 선택하고 준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라고 소개하고, “내년에도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 확대를 유도하고,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작은결혼식 형태와 내용을 개발하고 제안해 실속 있고 의미 있는 작은결혼 문화가 우리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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