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교육농장, 향토음식 등 6차산업 활성화 모색

▲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임원들은 감귤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미애수다뜰’을 방문, 감귤 가공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는 지난 11~13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해 연말총회와 역량강화교육, 농촌자원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함께 6차산업 선진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들은 ‘환상숲’, ‘미애수다뜰’, ‘온평향토맛집’, ‘양춘선식품’, ‘다희연’ 등 제주에서 뿐 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6차산업화 현장을 방문해 농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지역별 천혜자원과 회원들이 지니고 있는 역량을 결합해 보다 나은 농촌관광, 교육농장, 향토음식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특히 첫째 날 저녁에는 경남도연합회 연말 총회와 함께 조직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며 내년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보다 발전하는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를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둘째 날 찾은 양춘선식품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감귤을 활용한 농산가공품을 살펴보고 소규모 창업활성화 사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감귤 오색 쌈장을 만들어 보며 1차 농산물의 무한변신에 대해 오감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신은숙 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로 농촌사회 발전과 차별화를 살린 지역별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히 보고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우리의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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