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어울한마당·문화발표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의 2016년 어울한마당 문화발표회가 지난 1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과 상록관에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가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식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우리쌀 소비촉진으로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한 어울한마당 문화발표회를 개최했다.

▲ 유연숙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장

지난 1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 농심관과 상록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현옥 회장, 나성신 홍보부회장,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임춘랑 회장 등과 전북도의회 이현숙 의원,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전북도 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쌀가공품이 전시돼 다양한 쌀가공품 개발에 대한 농촌여성들의 의지와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전주시의 검은콩미숫가루, 군산시의 쌀 조청. 익산시의 바비한컵. 정읍시의 두손마시는 죽, 완주시의 사과에 빠진 현미바, 진안군의 홍삼 떡볶이 등 130여 종이 선보였다.

또한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들의 솜씨로 만든 모시문발, 보자기, 가죽공예, 천연염색, 공예품 등 총 150여 종의 공예품도 전시돼 농촌여성의 솜씨를 뽐냈다.

▲ 부대행사로 회원들이 과제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완성한 다양한 농촌공예품 150 종 전시와 전북도 각 시군에서 출품한 다양한 쌀가공품 전시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개회식에는 농촌 지역발전과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공이 큰 유공자 오순희 정란화 회원에 대한 유공 표창 등 36명에 대한 시상식과 석순덕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전 회장의 ‘농업다변화의 어려움을 이겨낸 여성농업인’이란 사례발표가 있었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의 2016년 활동 동영상이 상영되며 회원들은 한해동안 다사다난했던 활동을 되새기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여가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농촌여성들의 신명나는 문화 공연도 선보여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군산시 군산행복드림엄니스의 대중가요와 생활체조공연, 정읍시 북면생활개선회의 태극선산조, 남원시 전통민요연구회의 전통민요 판소리 공연, 김제시 지평선생활건강연구회의 스포츠댄스, 진안군 천명팀의 우리춤체조, 임실군 강진스포츠댄스 동아리팀의 공연 등 6개 공연은 회원들에 힐링기회를 제공하며 내년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유연숙 회장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오늘의 행사를 통해 서로 함께 하는 공동의 가치를 알고 나누면서, 농촌을 따뜻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주역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보람 찾는 농업인이 되기 위해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힘차게 달리자”면서 “내년에도 농촌의 활력화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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