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청, 오대, 동진찰 등 19개 품종 2만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내년 봄에 파종할 2016년산 벼 보급종을 지난 12월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모두 19품종 2만 톤으로 메벼는 추청, 오대, 일품, 대안 등 17품종 1만8900톤 이고, 찰벼는 동진찰, 백옥찰 2품종 1100톤이다.
금년 보급종은 수확기 전에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 현상으로 수발아가 발생돼 당초 공급계획량의 약 79%만 확보됐다. 또한 황금누리 등 일부 품종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심해 공급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품종별 과부족이 발생, 부득이 지역별 신청물량과 품종을 조정해 운영하게 됐다.

따라서 농업경영체는 종자 신청 시에 시·군별 보급종 신청 물량과 가능 품종, 품종별 특성과 재배방법 또는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 문의하면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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