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취급품목 14개로 확대…500억 원 매출 기대

안전하고 건강한 우수관리(GAP) 농산물 판촉전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이마트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농산물 GAP’ 라는 슬로건으로 GAP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AP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판촉전은 GAP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마트 전국 148개 지점에서 사과, 감, 버섯, 깻잎, 쌈 채소, 철원쌀 등 다양한 인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AP를 포함한 지리적 표시, HACCP, 유기식품 등 12가지 국가인증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가 주도하는 GAP 농산물 취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GAP인증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는 동시에 GAP 미인증 농가들의 인증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마트에서도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GAP 농산물을 취급 품목을 2016년도 11개에서 2018년도까지 14개로 늘리고 매출액도 300억 원에서 5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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