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연합회 주관…우수작 24점 선정·시상

▲ 농촌공예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의 전통놀이 천연염색 작품.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임현옥)가 주관한 농촌 공예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돼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렸다.
농업인의 날 연계행사로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농촌 공예품 공모전은 농촌주민이 제작한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해 농촌주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전통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예품 공모전에는 섬유, 종이, 짚풀, 도자, 기타 부문 등에 총 63점이 출품돼 제작과정 사진·동영상 심사를 통해 1차로 19점이 걸러졌고, 본선에 오른 44점에 대해 2차 심사(작품실물)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 부윤배 씨 외 15명이 공동제작한 ‘전통놀이 천연염색’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또한 최우상 2점(각 100만 원), 우수상 6점(각 50만 원), 장려상 10점(각 30만 원), 장려상 5점에 각각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가 진행된 광화문광장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농촌공예품 공모전 수상자(가나다順)
▲대상= 부윤배 외 15명(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 ▲최우수상= 강성희(경기 수원) 홍재신(〃 〃) ▲우수상= 권오경(경기 가평) 김경순 외 11명(경북 영주시생활개선회) 김정희(〃 영주) 염숙희(충북 청주) 이명자(경기 가평) 이완순(경남 거제) ▲장려상= 고성길(강원 양양) 김미희(전남 영암) 김양숙(경기 이천) 김연순(경남 거제) 김희경(〃 〃) 민동원(경기 화성) 박광명(경기 남양주) 이종국(충북 청주) 조옥순(〃 보은) 하선아(경남 거창) ▲특선= 장순희(경기 이천) 조갑식(경남 의령) 최규리(경남 김해) 최희순(경남 거제) 허순이(경북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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