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성황

▲ 김재수 장관이 지난 3일 개최된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의 한국의 수출 히트상품 전시관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외식도 1인 맞춤형 서비스 필요
1인 외식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에도 1인 맞춤형 서비스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2017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Korea Food Outlook)’에서 발표된 결과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1부에 정책 토크콘서트, 2부 식품·외식·R&D 및 유통 분야 등 4개 세션별 전문 강연, 3부 세미나 및 상담회 순으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 김서령 aT 외식진흥부장

김서령 aT 외식진흥부 부장은 ‘미리보는 2017 외식트렌드’에서 “1인 외식 소비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1인용 메뉴가 없어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1인분 주문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1인 메뉴 개발과 1인용 테이블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년 외식트렌드 역시 나홀로 열풍이 계속되고 반 외식의 다양화와 한식뷔페, 퓨전 한식의 대중화가 진화될 것을 예상했다.

부대행사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가공식품 트렌드관’, 해외 각지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농식품을 전시한 ‘한국의 수출 히트상품 전시관’ 등 국내외 식품·외식산업의 최신 제품이 선보였다. 함께 운영된 ‘식품 기술개발 홍보·상담관’에서는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돼 식품과 외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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