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희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대전 농업·농촌의 주역인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배점순)가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1년간의 노고를 자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농업·농촌여성의 힘으로’란 주제로 지난 10월27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생활개선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대전시생활개선회원과 관내 여성농업인 등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풍성하게 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회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아울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제공하며 쌀 소비 저변확대를 위해 생활개선회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농촌활력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서구지역회 한명옥, 대덕구지역회 남상순 회원이 대전시장 표창을, 산내지역회 이금자 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배점순 회장은 “8개 지역회 286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의 터전인 농촌현장을 지키며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에서 여성지도자 역할을 찾아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생활개선회원 창업우수제품과 소득원 제품, 쌀가공식품,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제품 등이 전시돼 쌀소비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회원들의 공연과 어울림 콘서트도 펼쳐져 장내를 후끈 달궜다.

■ 현장인터뷰 - 배점순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장

“농촌에 산소같은 역할 다할 터”

생활개선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존하는 학습단체다. 그러므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활기찬 모습으로 도·농 교류와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산소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의 여성리더로서, 농업인단체 회원으로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에 앞장서며 역량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개인적인 발전은 물론, 우리의 조직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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