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 사업모델과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6 축산·수의 분야 청년층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PT와 시상식을 실시했다.

대학연합팀 ‘밀크팜’이 ‘2016 축산·수의 분야 청년층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6 축산·수의 분야 청년층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PT와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 대회는 축산·수의분야의 우수 사업모델과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층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서류심사 결과 총 68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4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1:1 멘토링을 거쳐 참가 아이디어를 재정비했다.

그 결과 우유를 즐기는 젊은 문화 조성을 통한 우유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우유전문카페-밀크팜’을 제안한 대학연합팀(건국대 김형엽·공도승, 한국산업기술대 박세진, 상지대 백승훈, 강원대 서영선) ‘밀크팜’이 최고상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밀크팜’팀은 평가결과 창의성(차별성), 우수성(문제해결), 사업성, 적극성, 발표태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맞춤 식단과 정보 제공을 주제로 ‘스마트 펫 헬스 매니저’를 제안한 ‘투경스’팀(서울대, 김경보·이경문)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장려상은 흰 우유를 가공유처럼 느끼게 해주는 컵을 활용한 우유 소비 촉진 사업 ‘후아유??’를 제안한 ‘흥청망청팀’(공주대, 김예림·박혜성·이정아·이경용), 식육부산물을 활용한 고령자를 위한 식육식품 개발 ‘Silver meat’를 주제로 발표한 ‘애노애육(愛老愛肉)‘팀(건국대, 전은지·김이슬·홍철의)이 선정돼 상장과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본 행사인 ‘제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는 축산·수의 분야 기업들과 취업·창업 희망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들의 인재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축산자조금연합·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1, 12일 이틀 간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공공, 농협, 사료, 유통 등 축산·수의 분야 기업 110여 개 사가 참가해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창업 희망자 맞춤형 컨설팅, 사례 중심의 소그룹 강의 등을 통해 취업·창업 희망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다채롭게 제공했다. 더불어 ICT축산 관련 전시, 말산업 등 신성장 동력 소개 등을 통해 미래 축산의 모델을 제시하고 축산·수의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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