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노래로 화합의 마음 전하는 강원도연합회

 농촌여성, 농업·농촌의 주체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 임동숙 회장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임동숙)가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26일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6 한마음 합창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막을 원하는 농촌여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다짐의 노래를 부른 것으로 18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참여해 경연곡과 자유곡 총2곡을 불러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한마음 합창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외에도 건전한 농촌 가정의 육성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농촌여성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강원도 생활개선회원 7000여 명이 모두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들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회원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농촌여성도 도전만 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5개월간의 연습 끝에 무대에 오른 강원도 생활개선회 회원들 중 영예의 대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아리랑’을 부른 생활개선횡성군이 수상했으며, 그 뒤를 이어 원주시, 홍천군과 화천군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시군 생활개선회에 입상을 줘 화기애애한 시상식 현장을 만들었다.

▲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17개 시·군이 5개월간의 연습 끝에 무대에 올랐다.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농촌여성의 위상을 여실히 선보였다.

이번 합창대회는 그 전에 진행된 행사처럼 실적전시와 문화공연, 홍보행사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직접 만들어가는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는 점만으로도 그 의의가 크다.

이에 임동숙 회장은 “우리가 합창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농촌 여성의 목소리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며 “5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보여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 농촌여성들이 모든 생활의 주체가 돼 당당히 앞장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가 더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열정과 땀으로 농업과 관련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2박3일간 쌀소비 촉진과 강원도 농산물 홍보 사업을 진행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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