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는 다변화하는 농촌사회를 이끌 전북 농촌여성들리더십 향상교육을 군산에서 실시했다.

지난 22일 전통식품체험관으로 선정된 군산 볕뜰농원에서 도 시군임원 등 5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 능동적 태도와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하는 주도세력으로서의 역량강화에 그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백윤금 과장의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자세‘, ABC농업비즈니스컨설팅 윤명혁 대표의 ’트렌드를 알면 농업이 보인다‘는 특강, 스피치전문강사 김정복 씨가 전하는 ’자신감 있고 효율적인 스피치‘등의 특강이 있었다. 농작업모자와 토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농작업보조구 만들기 실습도 병행해 실시했다.

무엇보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의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유연숙 회장은 “농촌여성의 중요성과 역할이 부각되는 시점에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사명은 물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중심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교육의 성과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신임 김학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해 회원들로부터 환영의 꽃다발과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