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 최고품질벼 선정

▲ 평택 하이아미

경기도 평택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은 ‘하이아미’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공동으로 9월26일 평택시 팽성읍에서 지역별로 농사짓기 편하고 밥맛이 좋고 건강에 좋은 최고품질벼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현장실증 연구평가를 실시한 결과 벼 품종 ‘하이아미’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역은 재배적응성이 뛰어나 농민들에게도 재배가 용이하고 국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성분함량이 많은 품종인 ‘하이아미’를 브랜드화가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아미’는 다른 품종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과 어린이 성장에 유리하며, 밥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저장기간이 길어지더라도 고유의 식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성을 가진 최고품질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도가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장정희 박사는 “이제 쌀농사의 관건은 판매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잘 팔리는 벼 품종을 주변농가와 연계해 브랜드 품종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밥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한 브랜드쌀을 생산하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도 직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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