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은 오는 10월 3일까지 전국 31개의 농협 식자재전문매장에서 사과, 멜론, 오이, 파프리카 등 13개 품목의 알뜰 과일ㆍ채소를 최대 60%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알뜰과일은 사과, 배, 포도, 멜론 알뜰채소는 깐마늘, 세척당근 쥬키니, 파프리카, 표고버섯,백오이 등이며 양파, 대파, 무 등이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판매 상품은 꼭지가 떨어지거나 작은 찰상, 휘어짐이 발생하는 등 모양은 다소 균일하거나 매끄럽지는 않지만,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식재료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들이다.

농협하나로유통 이상식 대표이사는 “농민의 정성과 땀으로 자란 농산물이 피해를 입어 폐기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판매 확대로 농업인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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