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가 한데 뭉쳤다.
지난 22일 경북 포항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포항시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안순자)와 농촌지도자포항시회가 주관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 고취와 회원들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회원과 내빈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민속체육행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농업인단체장, 경북생활개선회 시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일류 포항농업을 실천과 6차 산업화의 정착’을 다짐했다.

이명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농업인들의 시름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꿋꿋하게 농촌을 지키고 있는 두 단체 회원들은 향후 6차산업화의 주역이고 농촌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안순자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은 “양 단체 회원들은 마치 한 부부처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농촌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