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권장소비자가 최대 100원 내려

▲ 서울우유 ‘나100%우유’

원유가격연동제 따른 가격인하효과 체감 기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다음달 1일부터 ‘나100%우유’ 5개 대표 품목의 납품가를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납품가 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나100%우유(1ℓ, 1.8ℓ, 2.3ℓ), 나100% 저지방우유 1ℓ, 나100% 홈밀크 1ℓ 등 서울우유를 대표하는 5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기준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는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격 혜택으로 반영하기 위해 원유품질 향상, 포장재, 원자재, 공공요금 등 제조비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됐음에도 업계 1위로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가격인하 결정은 지난 3월에 출시한 두 개의 1등급 우유 ‘나100%우유’의 성공에 대한 보답과 고객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나100%우유는 세균수1A등급에 체세포수 1등급인 우유로, 고객에게 우유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 이후 흰우유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신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적체돼 온 인상요인을 모두 배제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 좋은 품질의 우유를 선보여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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