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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검정고시 합격매년 지원자 100명 넘어, 응시자 중 절반 이상 1년 내 학력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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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31  14: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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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외계층 사이버검정고시 사업을 통해 지난 8월 검정고시에 응시한60명 중 40명(초졸 23명, 중졸 10명, 고졸 7명)이 합격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통합·일원화해서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합격자 40명 중 37명이 결혼이주여성이며,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윤 모(24세, 남양주)씨는 지난해 중입시험에 합격한 후 1년 만에 다시 고입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는 지난 3월, 31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무한돌봄센터 등을 통해 비용과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배움의 뜻을 이룰 수 없는 고졸 미만 학력의 검정고시 희망자 121명을 추천받았다. 결혼이주여성 93명,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 28명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은 본국에서 학력을 취득했더라도 국내에서 학력인정을 받기 어려워 취업 등 사회진출에 제약이 많았다. 또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려해도 비용부담, 생계활동으로 인한 시간상의 문제가 걸림돌이었다.

홈런은 이들에게 검정고시 전 과목 교재와 온라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시군의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수험전략 가이드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중졸 합격자들에게는 고졸시험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불합격한 학습자들은 내년 4월 시험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졸검정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 중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90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 e-러닝 사이트이다.

지난 2013년 사이버검정고시 지원사업을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약 390여명을 지원했으며, 2016년 기준 총 141명이 학력취득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말경 세계적인 선진 교육트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앞두고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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