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이 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세상에 흠뻑 빠졌다.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회장 이명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북도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30여 명의 회원을 우선 선발해, ‘2016 여성농업인 정보화 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의 정보화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농산물 마케팅 능력을 배양키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모바일 팩스와 스캔, 번역기 등 유통한 앱 활용하기, 모바일 이미지 촬영과 동영상 편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카카오톡’에 대한 기본 사용법 등을 익히며 친구 초대, 대화 등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을 습득했다.

또 온라인 광고 컨설팅 기업인 ‘오씨아줌마’의 오종현 대표는 ‘카카오를 이용한 성공하는 마케팅’ 특강을 통해 모바일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방법 등 스스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이 모바일 이미지 촬영, 동영상 편집 기술 등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게 됐다”며 “활용도가 낮고 멀게 만 느껴지던 스마트 폰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