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대학생들이 대구 홍보 앞장서

▲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선정된 대구 출신 대학생들의 모습 (출처 대구광역시)

대구시는 추석연휴와 가을여행주간을 앞두고 출향 대학생 고향방문 이벤트인 “우리 대구사람 아이가!”에 참가할 대학생 40명을 8월15일까지 모집하여 8월23일, 24일 이틀간 대구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대구의 떠오르는 관광지들을 답사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구가 고향이고 타 지역에 재학 중인 대학생 가운데 SNS 활동이 활발한 청춘들을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젊음이 살아 숨쉬는 ‘Colorful 대구’를 느낄 수 있도록 “대구는 재밌다!”를 주제로 8월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구의 진정한 맛과 멋을 느꼈다.

가장 매력적인 촬영지를 가진 디아크와 올림픽 금메달을 꿈꿀 수 있는 대구사격장을 체험하고,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 등에서 대구의 정취를 즐겼으며, 대구10味인 동인동 찜갈비를 맛보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는 서문시장 야시장도 체험했다.

▲ 대구에서 유명한 김광석 길에서 함께한 대학생들의 모습 (출처 대구광역시)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Best 맛 추천’ 등의 미션들을 수행했고, 현장투어와 미션을 통해 대구의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참가자들은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서 ‘관광도시 대구’를 SNS를 통해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참가자들이 특별한 대구 체험을 통해 고향 대구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새롭게 인식하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여 대구의 숨은 매력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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