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건강생리대 매직박스 보내기’성금 3,000만원 전달

▲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경상북도여성기업인연합회의 모습

경상북도는 23일 김말예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도청을 방문하여 지역 저소득층가정 소녀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4년 11월 여성기업인들의 권익향상, 경영혁신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목적으로 출범하여 현재 9개지회 229명의 회원들은 왕성한 기업활동 뿐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여성CEO들이 엄마의 입장에서 우리 소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녀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결과이다. 이밖에도 경북여기협 회원들은 지역학생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후원 및 사회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지역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및 위생용품 등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성금전달에 감사를 표하며 “경상북도는 여성기업인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업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창출이므로 여성기업들이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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