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체험객 전년 대비 18.9% 늘어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체험공간이다. (출처 대구광역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안전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다녀간 체험객은 총 97,406명으로, 전년 대비 이용객이 18.9%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단위 체험객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7월 울산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등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위기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행한 다양한 볼거리 및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중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사항을 분석해 보면, 먼저, 다목적실(100석 규모) 영화상영 및 테마파크 아트홀 운영을 들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주말․공휴일 1일 2회(13:00, 15:00) 상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 아트홀도 개관 이후 지역 미술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말까지 대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전문 심폐소생술(CPR) 체험장도 인기 체험장 중 하나다. 매주 2회 2시간(이론․실습 각 1시간) 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시행 이후 200여 명이 체험했고, 만족도도 높다.

여름철 야간 체험장은 7~8월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7∼8월 기간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는 20:30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일 체험인원은 60명이다. 특히, 야간 체험은 한여름 밤 팔공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7월 한 달 동안 100여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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