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우리쌀 소비 위해 영양교사 교육 실시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27~29일까지 총 3기에 걸쳐 도내 학교 영양교사, 식품위생직 등 급식 관계자 11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전문 리더를 육성했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2010년 72.8kg에서 지난해 62kg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 쌀 소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지원단 최을수 지도관의 ‘쌀 소비 문화 확대 방안’ 강의, 전통음식연구원 이기주 강사의 밥피자, 라이스초코바, 밥해물전 등 ‘학교급식 활용에 좋은 쌀요리’ 실습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학교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 과자, 쌀강정, 누릉지, 한과 등 도내 우수 가공사업장 10개소의 제품들을 전시하며 시식할 수 있도록 하여 쌀 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농업기술원 백윤금 과장은 “제철음식 사용과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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