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광역시 농협 조합장 간담회...도시농협 역할 강조

▲ 7대광역시 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 자리가 지난 27일 마련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농협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지난 27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7대 광역시 농·축협 조합장 등 50여명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 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들이 참석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 공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농산물 진열과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매장 규모별 차별화된 판매장 구축, 우리농산물 명인·명작(名人·名作) 프로모션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6차산업 모델화를 통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사례, 신토불이 창구 내 한우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매활성화 우수 사례, 독립형 신토불이 창구 추진을 위한 지원사항 등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중앙회의 사업도 소개됐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도시농협의 역할 재정립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붐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판매장으로서 농협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