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지역알기, 농특산물 직거래 물꼬 터

▲ 동해시를 방문한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자리에는 동해시 심규언 시장도 참석했다.

한국생활개선연합회간의 교류로 지역간 친목도모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의 계기가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한국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회장 성화순) 회원 65 명은 지난 19~20일 양일간 동해시를 방문해 한국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회장 김기춘)와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제시연합회원들은 준비해간 김제쌀과 김제쌀로 만든 쌀과자 등을 동해시에 전달했으며, 동해시연합회원들은 천연비누와 쪽염색으로 만든 스카프 등을 동해시를 방문한 김제시연합회원들에게 선물하며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제시연합회원들은 동해시의 연꽃축제장과 망상해수욕장 등을 방문, 동해의 물 맑은 바다를 즐기고 동해시의 특산물인 오징어 등 해산물도 구입했다.

▲ 성화순 김제시연합회장(사진 왼쪽)과 김기춘 동해시연합회장(사진 오른쪽)이 두 연합회간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을 다짐했다.

성화순 회장은 “생활개선회원간의 교류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꾀하고, 그간 몰랐던 다른 지역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정성을 다해 반겨준 동해시연합회원들과 관계 기관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29~10월3일까지 김제시에서 열리는 김제 지평선축제에는 생활개선동해시연합회원들이 김제시를 교차 방문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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