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농자재 - 성우엔지니어링 ‘무인헬기 리모에이치’

헬기 속도에 따라 살포량 자동조절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의 농업용 무인헬기 ‘리모에이치(REMO-H)’는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 제작된 국산 무인헬기다.
리모에이치는 두 명의 조종사가 운행하는데, 세계 최초 약제 24ℓ 탑재로 3.3㏊(1만평)씩 방제할 수 있다. 1일 작업능력은 집단화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한 대가 하루 평균 약 55~70㏊의 면적을 항공방제한다. 이모에이치로 작업을 하면 헬기의 속도에 따라 살포량이 자동으로 조절돼 항상 일정한 양을 살포할 수 있다.

특히 무인헬기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성우엔지니어링은 판매·영업·교육 등을 일원화해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로 사고발생률을 줄이고 있다. 전파 수신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최적의 주파수를 찾는 호핑 방식의 통신, 안정적이고 우수한 항공전자장비의 성능, 속도 제한 등의 기능이 적용돼 있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일본산 무인헬기보다 뛰어난 성능에 저렴한 가격,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갖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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