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응답률 0.9%(39천명),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p 감소

▲ 전체 피해 응답현황 (출처 교육부)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이 지난해 동차 대비 0.1%p(5천명) 감소한 0.9%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추세로, 학교급별로는 지난해 동차 대비 중학교의 감소폭(0.2%p)이 가장 컸다.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0.9%(39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5천명) 감소하였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1%,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전년 동차 대비 중학교의 감소폭(0.2%p)이 컸으며, 고등학교는 소폭 감소(0.1%p), 초등학교는 소폭 증가(0.1%p) 했다.

학생 천명당 피해유형별 응답건수는 지난해 동차 대비 모든 유형에서 피해응답 건수가 감소하였고, 언어폭력(6.2건), 집단따돌림(3.3건), 신체폭행(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9.4%), ‘하교 이후’(16.4%), ‘점심시간’(10%), ‘하교시간’(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80.3%로 전년 동차 대비 0.7%p 증가하였으며, 대상은 ‘가족’(39.8%), ‘학교’(21.4%), ‘친구나 선배’(15.3%), ‘117신고센터’(3.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87.3%로 전년 동차 대비 2.1%p 증가하였으며, 반면 ’모르는 척 했다‘는 방관 응답은 전년 동차 대비 감소(14.5%→12.2%) 했다.

▲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 및 피해유형별 비율 (출처 교육부)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전체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학교폭력 신고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전국의 3만 9천명의 학생들이 아직도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식하여, 학교폭력의 보다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대책과 학부모교육, 인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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