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의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이 올해 사회 각 분야 최고의 여성인사 20명과 청년여성들 간 멘토-멘티 연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멘토링에 돌입한다.

여성가족부는 19일(화)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별관2층 그랜드볼룸)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표멘토 위촉패 수여, 멘토-멘티 활동 선언문 낭독, 멘토링 그룹별 활동목표 및 계획 수립 발표, 멘토링 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대표멘토는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대표인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 씨를 비롯해, 최초의 여성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원장 출신인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청년창업가 오시정 ㈜르퓨어카페 대표, 박경희 삼성증권 상무, 최숙아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 PD,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 등 총 20명이다.

멘티는 지난 6월27일까지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멘토링을 받길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여성들로, 희망멘토와 참가계획서 등을 고려해 총 204명이 선정됐다.

앞으로 약 5개월 간 대표멘토(1인)과 멘티(10여 명)들은 그룹별로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과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인생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오던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해, 그룹별로 한 달 2번 이상, 최소 10회 이상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간의 맞춤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멘티 참여자 송지수 씨는“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 내 상황에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조언을 받고 싶다. 멘토와 함께 예술 분야의 전문지식 및 직무체험을 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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