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서 농업 6차산업화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 무주 태권도원에서 1박 2일 동안 알차게 진행된 농업 6차산업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함께 하는 농촌,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를 육성하자”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삼락농정을 통해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의 발전을 이루자”

무주 태권도원에 생활개선회원들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다변화는 농업농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의 농업 6차산업화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5~6일 1박2일 동안 무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전라북도의 농정 시책인 삼락농정의 전략을 이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의 지역리더로써의 착실한 역할 수행.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우정을 키우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힘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 개회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임평자 농촌여성신문 사장 이상철 전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는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도임원을 비롯, 각 시군 생활개선회 임원과 시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외숙 김용애 오명순 전직 도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황정수 무주군수와 임평자 농촌여성신문 사장 이상철 전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곽동옥 전북도농업기술원 현장지원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북도는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락농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농업기술원에서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6차산업의 성공 열쇠는 여성의 섬세함과 손맛, 배려심이며 생활개선회원들도 6차산업의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주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유연숙 회장도 “생활개선회원들의 꿈과 희망 우정을 키워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힘과 지혜의 한마당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교육은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원들로 구성된 민요동아리의 흥겨운 민요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돼 ▲농민 농업 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이숙현 이앤유코칭센터 대표)▲6차산업화 농가접목 실천모델 성공전략(김유열 전북도농업기술원 연구관) 강의로 진행됐다.

6일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부인인 오경진 여사가 참석했다. 오 여사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애쓰는 생활개선회원들은 전북의 보배들”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영농스타상을 수상한 강신정 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안성면 회장의 사례 발표, 이신영 임실군연합회장의 동유럽 해외연수에 대한사례 발표 시간이 있었다. 특히 이 회장은 “해외연수로 고정 관념의 틀을 깨고 시각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해외연수의 소중한 경험을 얘기했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교육답게 힐링 태권체조를 익히고 태권도원의 공연도 함께 관람하며 우애와 친목을 다졌고, 농업의 미래 발전에 대해 각오도 단단히 했다.

 

현장 인터뷰...유연숙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장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긍지.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높이자"

농업 현실이 여러 가지로 힘들어도 탄식만 해서는 안되며, 돌파구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전북도는 삼락농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도가 실행된다니 참 반가운 일입니다.

삼락농정의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의 구현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도 제 역할을 다하려 합니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리더 역량 강화교육으로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긍지는 물론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각 시군마다 생활개선회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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