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반 편성해 부진 시·군 중심으로 점검

경남도는 올해 추진 중인 주택개량사업 등 6개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6월27일부터 7월8일까지 10일간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2016년도 국·도비보조사업인 주택개량 977동, 빈집 정비 585동, 지붕개량 332동, 슬레이트처리 1,019동, 옥상녹화 6동, 셉테드(CPTED) 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 4개소 등 총 2,919동, 4개소이며 총 사업비는 농협자금을 포함하여 547억 7100만 원이다.

이번 점검은 사전 서류점검 결과 추진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업시행지침 준수여부 ▲상반기 사업 추진상황 ▲미착공 사유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상남도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을 독려하며, 점검결과는 ‘16년도 시·군 합동평가 및 ’17년도 사업물량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 건축과장은 “국·도비보조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보조금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도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과 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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