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회장 이남희)가 지난 16일 자일동 귀락마을에서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자체 회비 200여만 원과 생활개선회원, 나눔봉사 회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재료를 구입, 김치와 오이지 150박스를 담가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남희 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이어 다음 봉사활동도 치밀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그늘진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희길 도시농업기술과장은 “2015년 기준으로 OECD국가 중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빈곤율이 제일 높다는 뉴스보도를 접하면서 독거노인 돕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김치 행사가 어려운 분들에게 고맙고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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